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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갈치

불멸의 연인

by 김꽁치 2017. 9. 5.

잠자리에서도 내 생각은 그대, 내 불멸의 연인에게로 달려갑니다.

운명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길 바라며, 한순간 들뜨고 또 한순간 비탄에 잠깁니다.

그대도 알다시피, 그대 외에는 그 무엇도 절대로, 절대로 내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오.

빈에서의 내 삶은 여전히 비참하오.

당신의 사랑이 나를 가장 행복한 인간으로 또 일순간 가장 불행한 인간으로 만들기 때문이오.

오늘도, 내일도, 그대, 그대, 그대를 향한 눈물겨운 동경,

내 생명, 모든 것이여, 안녕.

오 제발 계속 사랑해주오.

나의 진심을 잊지 말아요.


1801년 7월 7일 새벽

영원히 그대의

영원히 나의

영원히 서로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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